목차
1. 후쿠오카타워+모모치 해변공원
후쿠오카 타워는 전체 길이 234m로 일본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해변 타워로 후쿠오카는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통유리로 되어있어 해질 무렵 전망대에 오르면 후쿠오카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타워 인근에 위치한 모모치 해변공원은 하와이에서 모래를 실어와서 만든 인공 해변공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배경이 이뻐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니 인증샷은 꼭 찍고 오시길 바랍니다! ^^
2. 다자이후텐만구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일본 헤이안 시대 문인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입니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텐만구는 일본 곳곳에 있지만 다자이후텐만구가 가장 유명합니다. 매년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많은 이들이 합격 부적을 사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1월 1일은 ‘오쇼가츠’라고 하여 새해의 운을 점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약 200만 명의 참배객이 줄을 잇습니다. 텐만구의 입구에는 소의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 자녀와 방문하신다면 한번 가셔서 함께 소의 동상 머리를 만지고 오세요~!^^
3. 유후인
유후인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오이타 유후시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후쿠오카 근교로 많이 방문하시는 곳입니다. 예쁘게 꾸며진 온천마을 거리를 걷다보면 유후인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인 긴린코 호수가 나오는데요. 작지만 아름다운 곳입니다. 겨울철에는 아침에 방문하시면 물안개가 피어나 더욱더 신비한 느낌을 주는 호수입니다.
버스투어로 당일치기로 방문하셔도 되지만 유후인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물안개가 피어나는 긴린코 호수를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
4. 벳부 지옥온천순례
후쿠오카 여행코스에 꼭 가야할 도시는 벳푸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도시인 벳푸는 색다른 온천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벳부의 온천에는 8개의 지옥 온천이 있습니다. 벳푸 여행의 필수 코스 지옥 순례로 100도에 가까운 고온의 온천들은 관상용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온천의 모습이 아닌 진귀한 풍경에 지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2개 정도만 구경하셔도 충분합니다. 우미 지옥(바다 지옥), 가마도 지옥(가마솥 지옥)만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5. 구마모토성
후쿠오카의 관광 명소이자 일본의 3대 성인 구마모토 성은 2016년 일본 대지진 이후 성이 크게 무너져 복구작업에만 2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성 꼭대기에 오르면 구마모토시가 한 눈에 내려가 보입니다. 성곽 마을과 성 주변 산책길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여행 코스로 추천합니다.
6. 아소산 활화산
아소산은 규슈의 3대 화산으로 꼽히며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명소입니다. 용암 마그마가 뿜어져 나오진 않지만 화산 물이 끓고 있어 연기가 납니다. 날씨가 좋아야만 구덩이 안의 끓는 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화산 활동을 하는 곳이라 활동이 활발하거나 유독 가스가 발생하는 위험한 날에는 오를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소산 방문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7.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나카 강변 산책로는 걷기 좋으며 강 건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보이기도 합니다. 현지인들은 포장마차를 야타이라고 부릅니다. 1인 1메뉴가 필수이며 좌석이 한정되어 잇어 웨이팅이 늘 길기에 짧게 머물고 빠르게 식사하고 나오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 더 주문하지 않는다면 쫓겨나기도 합니다.. ^^ 위생은 깨끗하지 못한 곳도 있기에 구경만 하시고 근처 이자카야에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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